'붕대 풀었다' 손흥민, 훈련장 들어서며 '엄지 척!'... 미니게임서 '골맛', 두 달 만에 득점포 터지나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02.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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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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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훈련장에 들어서며 엄지를 치켜 올리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손흥민(32)이 손가락에 감았던 붕대를 풀고 팀 훈련에 매진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실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스태프를 향해 엄지를 들어 올렸다. 얼마 전까지 손가락에 감았던 붕대를 푼 모습이다.

손흥민은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다른 선수들도 훈련에 매진한다. 히샬리송과 파페 사르가 서로를 놀리며 장난을 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어 실외 훈련이 이어진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알피 화이트먼 골키퍼는 다이빙 훈련에 매진한다. 손흥민은 슈팅 연습 후 이어진 미니게임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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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훈련 중인 토트넘 선수들의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약 한 달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복귀하자마자 출전한 11일 브라이튼과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은 결승골을 도와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 달 넘게 리그를 떠나있었어도 현재 12골(6도움)으로 득점 부문 7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18일 황희찬의 울버햄튼과 '코리안 더비'를 펼쳤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 소화했고 황희찬도 후반 막판 교체될 때까지 88분을 뛰었다.

손흥민의 리그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31일 본머스와 20라운드가 마지막이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약 두 달 만의 득점이자 리그 13호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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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게임 중인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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