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넘어지고 차여도..'귀주대첩'으로 증명할 '사극의 왕'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4.03.02 07:00 / 조회 :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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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강감찬 역 최수종./사진=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방송 전부터 기다렸던, 귀주대첩이 온다. 그리고 귀주대첩에서 존재감 뽐낼 최수종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서용수, 제작 몬스터유니온·비스스튜디오) 측은 최근 시청자들이 첫 방송 전부터 기다렸던 '귀주대첩'이 찾아오고 있음을 알렸다.

'고려거란전쟁' 측은 지난 2월 22일, 2월 29일 극 중 등장할 '귀주대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귀주대첩은 한국사 3대 대첩(살수대첩, 귀주대첩, 한산도대첩)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려거란전쟁'은 지난해 11월 11일 첫 방송 당시 오프닝에 등장한 바 있다. 전쟁에 나선 강감찬(최수종 분), 결의에 찬 그의 모습에서 귀주대첩에 대한 기대감, 궁금증이 한껏 치솟았다.

'고려거란전쟁'의 귀주대첩, 그리고 강감찬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최수종이 펼칠 활약이다.


최수종은 '고려거란전쟁'에서 '사극의 왕'다운 존재감을 뽐내왔다. 극 초반에는 거란 황제 야율융서(김혁 분)의 침략에 기만술을 펼치는 과정에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또 소배압(김준배 분)과 밀담을 나누는 장면, 고려 황제 현종(김동준 분)에게 힘이 되어 주는 모습까지 문관 강감찬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또 고려와 거란의 전쟁에서 고려의 승리만을 목숨을 내놓는 일도 마지 않는 강감찬의 간절함과 절박한 심리를 최수종이 완성해 냈다.

'고려거란전쟁'에서 최수종의 열연은 때로 분량이 적은 상황에서도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만큼 영향력이 강렬했다. 현종과 대립할 수밖에 없던 때에는 아슬아슬함까지 선사했다. 10년 만에 사극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극 연기는 단연 으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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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강감찬 역 최수종./사진=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최수종은 극중 넘어지고, 차이는 굴욕과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앞서 2월 18일 방송된 26회에서는 원성(하승리 분)과 김은부(조승연 분)의 행방을 최질에게 물었다가 그의 발에 차였다. 이 장면에서도 최수종은 기죽지 않는 눈빛 열연을 펼쳤다. 등장 때마다 묵직한 한방을 날린 최수종이다.

'고려거란전쟁'은 16회 양규(지승현 분)의 죽음 후, 역사 왜곡 의혹 논란으로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시청자청원, 제작진의 입장 발표까지 혼돈의 시기를 거쳤다. 이후에도 일부 장면 묘사가 논란이 됐고, 귀주대첩으로 가는 길에 강감찬의 분량이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것도 일부 시청자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종에 집중된 전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귀주대첩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이 귀주대첩은 강감찬을 중심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최수종의 활약을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가 될 예정. 앞서 전개에서 넘어지고, 차이고 숱한 고초를 겪어왔던 최수종이다. 마지막으로 치달은 '고려거란전쟁', 이 드라마의 백미로 손꼽히는 귀주대첩, 이 귀주대첩의 중심에 선 강감찬 역의 최수종. '사극의 왕'이란 존재감을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고, '고려거란전쟁'의 숱한 논란도 잠시나마 잊게 할 진정한 승리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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