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연기 데뷔 합격점..'피라미드 게임' 속 충격 반전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4.03.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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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 by 스타쉽,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배우 장다아가 강렬한 존재감으로 '피라미드 게임'을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의 1~4화에서 장다아가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공주님 백하린 역으로 분했다. 그는 시작부터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다아는 캐릭터 그 자체로 극에 녹아들었다. 그는 단정한 교복과 하얀 피부,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 등으로 굴지의 기업 백연그룹 손녀 하린의 품위 있는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또한 피라미드 게임의 F등급을 받은 성수지(김지연 분)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조금만 참아.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위로하며 하린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부동의 A등급인 이유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천사표 같던 하린이 합법적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의 주동자라는 반전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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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 by 스타쉽,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하린의 이중적인 모습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피라미드 게임 당일 반 아이들을 무표정으로 지켜보는 하린의 얼굴은 서늘했고, F등급인 명자은(류다인 분)을 괴롭힐 때의 눈빛은 섬뜩함까지 느껴졌다. 특히 하린은 피라미드 게임의 판도를 흔드는 수지에게 살가운 미소로 자신의 옆자리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뒤 순식간에 돌변해 본모습을 드러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장다아는 '백하린'이라는 복합적인 인물을 섬세한 표현으로 그려나갔다. 순수한 듯 친절한 얼굴 이면에 가지고 있는 악한 본성을 넘나들며 높은 흡입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것. 이에 앞으로 '피라미드 게임'에서 장다아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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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 by 스타쉽,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를 비롯해 김지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등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1~4화가 공개됐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총 10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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