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메시급 재능' 찬사→몰락한 축구 천재, EPL서도 안 통한다... "자신을 더 믿어야" 감독 작심 발언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3.02 21:54 / 조회 : 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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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등번호 10 유니폼을 입은 안수 파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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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왼쪽)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때 FC바르셀로나 특급 재능으로 통했던 안수 파티(21)의 부활 기미는 여전히 보이질 않는다. 감독도 답답한 눈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2일(한국시간) "로베르토 데 제르비(45) 감독은 현재 임대생으로 뛰고 있는 파티에 자신감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라고 조명했다. 파티는 지난해 9월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를 떠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파티는 2019년 17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한 초신성이었다. 당시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최연소 출전 기록과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된 부상으로 인한 기량 저하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기에 이르렀다. 이탈리아 명장으로 통하는 데 제르비 감독 휘하에서 부활을 꿈꿨다.

막상 브라이튼에 와서도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파티는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해 3개월 동안 결장했다.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5경기를 뛰었지만 무득점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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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나선 파티(왼쪽). /AFPBBNews=뉴스1
감독도 답답한 듯 작심 발언을 내놨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파티는 자신을 더 믿어야 한다. 성격이 여리지만 좋은 선수다. 감독으로서 선수의 자질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는 항상 100% 노력을 쏟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파티는 브라이튼 이적 후 19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종종 번뜩이는 모습은 보여줬지만, 바르셀로나 시절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스페인 최고 명문구단 중 하나로 통하는 바르셀로나는 파티에 엄청난 기대를 걸었다. 심지어 리오넬 메시(37)가 떠나자 그의 등번호인 10을 파티에 주기도 했다.

하지만 파티는 2020년 11월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쓰러진 뒤 눈에 띄는 기량 하향을 보였다. 약 1년 뒤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데뷔 시즌보다 못한 경기력으로 눈총을 샀다.

게다가 파티의 부상 빈도는 더욱 잦아졌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견됐다. 2021~2022시즌은 절반 이상 날렸다. 사비 에르난데스(45) 감독도 파티에 대한 기대를 접은 듯 이적을 허용했다.

일단 파티의 임대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데 제르비 감독은 여전히 파티 기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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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왼쪽)가 맨체스터 시티전 마누엘 아칸지를 상대로 공을 지키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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