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ON, 가장 많이 넣었다! 토트넘 '38경기 연속골' 행진의 '최고 수훈'→이 기간 손흥민 '18골 9AS' 펄펄!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03.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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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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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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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38경기 연속골 기록 행진의 중심에는 주장 손흥민(32)이 있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연속 득점 경기 기록을 38경기로 늘렸다. 한 시즌 풀경기와 같은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3월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3-1 승)부터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3-1 승)까지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리그 3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38경기 중 지난 시즌 경기가 11경기, 이번 시즌 경기가 27경기다.

이 기간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당연히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이 기간 18골을 넣었고 올 시즌 직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12골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골 감각이 살아난 히샬리송이 11골로 3위였다.

이 기간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페드로 포로로 10개였다. 이어 손흥민이 9개, 제임스 매디슨이 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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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해 3월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3-1 승)부터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3-1 승)까지 리그 3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38경기 중 2골 이상을 넣은 경기가 27경기나 된다는 점은 놀랍다.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에 '공격 축구' DNA를 불어넣고 있다. 주장 손흥민도 공격식 '엔제볼'에 부응하며 팀내 최고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팬들은 해당 게시물 댓글을 통해 '우리가 세계 최고 공격수(케인)를 잃고도 이런 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은 토트넘이 얼마나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 증명한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은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전설이자 영웅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약 두 달만에 골을 터트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지난해 12월31일 본머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터진 골이다. 손흥민은 1월부터 2월 초반까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토트넘을 떠난 바 있다. 이 기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식전 5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그 13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득점부문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며 부카요 사카(아스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도 4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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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해 3월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3-1 승)부터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3-1 승)까지 리그 3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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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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