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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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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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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연속 득점 경기 기록을 38경기로 늘렸다. 한 시즌 풀경기와 같은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3월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3-1 승)부터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3-1 승)까지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리그 3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38경기 중 지난 시즌 경기가 11경기, 이번 시즌 경기가 27경기다.
이 기간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당연히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이 기간 18골을 넣었고 올 시즌 직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12골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골 감각이 살아난 히샬리송이 11골로 3위였다.
이 기간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페드로 포로로 10개였다. 이어 손흥민이 9개, 제임스 매디슨이 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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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해 3월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3-1 승)부터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3-1 승)까지 리그 3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
팬들은 해당 게시물 댓글을 통해 '우리가 세계 최고 공격수(케인)를 잃고도 이런 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은 토트넘이 얼마나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 증명한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은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전설이자 영웅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약 두 달만에 골을 터트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지난해 12월31일 본머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터진 골이다. 손흥민은 1월부터 2월 초반까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토트넘을 떠난 바 있다. 이 기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식전 5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그 13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득점부문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며 부카요 사카(아스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도 4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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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해 3월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3-1 승)부터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3-1 승)까지 리그 3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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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