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43세 자연임신→교수 휴직 中..생각보다 힘들더라"[편스토랑][★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4.03.09 06: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배우 이인혜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배우 이인혜가 등장했다.

고려대학교 박사에 이어 연예계 최연소 교수가 된 이인혜는 1세 연하 치과의사와 결혼해 최근 득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혜는 이날 18년 전 드라마 '쾌걸춘향'에서 만나 지금껏 친분을 이어온 한채영 집에 방문해 식사를 즐겼다.

이인혜는 "오늘 출산하고 첫 외출이다"며 지난 50일 간 사회와 단절되어 외로웠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들이 나이 때문에 '할 수 있겠냐'고 했는데 그래도 한번은 자연임신을 노력해봐야겠다 싶어서 시도했다"며 43세에 자연임신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 막상 임신하고도 당뇨 수치가 높다고 해서 걱정하고, 또 생각보다 (임신이) 너무 힘든 거다"며 우여곡절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채영이 "나와라", "그건 아기 낳으면 다 없어진다" 등 많은 조언과 함께 곁을 지켜줘 고마웠다고 전했다.

image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한채영은 이인혜에 "너 교수님이지 않냐. 앞으로도 계속 할 거냐"고 물었다. 이인혜는 "그럼"이라며 "근데 휴직했다. (아기를 보니) 이 아기를 놔두고 복직을 할 수 있을까 고민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너는 일이랑 육아를 동시에 잘 하지 않냐"며 한채영을 칭찬했다. 한채영은 이에 "출산 1주일 만에 병원에서 나와서 바로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몸을 잘 만드는 타입인데도 생각보다 살이 안 빠지더라. 처음으로 부담스러웠다"고 회상했다.

붐은 이에 "기자간담회 때는 완벽히 빼서 나오셨다"고 감탄했다. 이인혜는 "나도 잘 하겠지?"라 걱정했고, 한채영은 "그럼"이라며 응원했다. 이후 한채영은 깜짝 파티와 선물까지 공개했다.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이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기자 프로필
이시호 | star@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이시호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