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월드' 김남주, ♥김강우와 재결합→불륜 제보에 '충격'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4.03.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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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원더풀 월드' 방송 화면 캡처
'원더풀 월드'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강우의 불륜 사진을 제보받았다.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출소한 은수현(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아들의 묘지에서 돌아온 은수현은 가장 먼저 오고은(원미경 분)을 찾아갔다. 은수현은 "엄마 내가 너무 늦었지"라며 눈물을 터뜨렸고, 이후 "나 절대 안 죽는다. 건우한테도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약속하고 왔다. 그 약속 지키려고 어떻게든 살아낼 거다"고 다짐했다.

은수현은 이어 전 매니저였던 한유리(임세미 분)를 찾아갔다. 한유리는 청담 유명 편집숍 대표가 되어 있었다. 은수현은 7년 간 오고은 곁을 지켜준 것을 고마워했고, 한유리는 "다 갚으려면 아직 멀었다. 그리고 우리 엄마다"고 너스레떨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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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원더풀 월드' 방송 화면 캡처
은수현은 이후 동료 수감자 장형자(강애심 분)의 부탁대로 양평 화재사건 생존자를 찾아다녔다. 한참만에 폐차장에서 권선율(차은우 분)을 찾은 은수현은 조심스레 동료 수감자였던 장형자(강애심 분)의 일기장을 건넸다.


은수현은 장형자의 진심을 전했지만 권선율은 "그래서 나 어때 보이냐. 잘 사는 것 같냐"며 서슬 퍼런 눈빛으로 쏘아봤다. 이어 "나 죽을 때까지 그 사람 모르고 살고 싶었다. 지금 당신이 나한테 무슨 짓한지 아냐"고 버럭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 후 권선율은 계속해서 은수현을 피했다. 은수현은 결국 "나처럼 고통 속에 갇혀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찾았다. 근데 내가 잘못 생각했다. 묻어놓은 아픔을 건드려서 흙탕물을 만들었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권선율은 며칠 뒤 결국 일기장을 다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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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원더풀 월드' 방송 화면 캡처
은수현은 강수호(김강우 분)와도 눈물로 재회했다. 은수현은 계속해서 밀어내려 했지만 강수호는 "내가 너를 어떻게 놓니. 보고싶었다 수현아. 우리 집에 가자"며 은수현을 끌어안아 눈물을 자아냈다.

강수호는 언론인 대상을 받고 ABS 국장 자리에 올라 있었다. 은수현은 그런 강수호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특별 방송 동반 출연을 결심했고, 방송에서 "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부끄럽지 않은 엄마이자 어제보다 더 나은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사죄했다.

강수호 역시 "서로에 대한 마음도 더 굳건해졌고, 변치 않을 것"이라며 은수현의 손을 붙잡았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뒤, 은수현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강수호의 불륜 장면이 담긴 사진을 전달받아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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