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19일 오후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19 /사진=김창현 |
류준열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환승연애' 의혹 이후 4일 만에 나선 터라 큰 이목이 쏠렸다.
이날 류준열은 갈색 스웨이드 재킷 안에 베이지 톤의 니트, 넥타이를 착용하고 흰색 셔츠와 바지를 매치했다. 톤 다운된 모습으로 등장한 류준열은 포토월에서 손을 흔드는 등 여유로운 분위기를 보이고자 했다.
다만 취재진의 '하트' 포즈 요구엔 응하지 않았으며 머쓱한 표정으로 미소만 지은 뒤 퇴장했다. 그는 포토월 행사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했으며 별다른 멘트 등은 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했다.
배우 류준열이 19일 오후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19 /사진=김창현 |
당시 양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고 답하면서도 열애설이 맞다, 아니다에 대한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여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연인인 혜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밌네"란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혼승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 환승연애는 없다. 나도 재밌다"라고 정면 반박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후 한소희는 "지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됐을 걸 내가 환승했단 각종 루머와 이야기가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여서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거 같다. 그분께도 사과 드릴 거고 보이는 데에서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직접 혜리를 지칭해 사과했다.
혜리도 "나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지난해 11월 8년간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지도 않았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더 이야기해보잔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그 대화 이후로 어떤 연락과 만나지 않았다.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졌다. 순간이 감정으로 손해를 끼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류준열이 19일 오후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19 /사진=김창현 |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 측은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