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통역사 이윤진 부부가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5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아들의 행방을 공개적으로 물었다.
이윤진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아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없는 거냐는 질문에 "○○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DM 주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은 "속이 타들어 가실 것 같다"고 걱정했고, 한 네티즌은 "○○이가 이번에 제 아들과 짝꿍인데 학교에선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며 "아들이 먼저 알려줘서 기사 보고 알았다. 궁금해하실 것 같아 메시지가 전달이 안 되고 있어서 글을 남겨드린다"고 전했다.
이윤진은 앞서 이범수가 합의 별거 회피를 하고 협의 이혼을 무시하고 딸의 서울 집 출입 금지 등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 시어머니가 친정 부모에게 비속어를 쓰기도 했다고 알려 파장이 일었다.
/사진=이윤진 인스타그램 |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라고 밝히고 이윤진이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16일 이혼 소송 중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