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울린 오은영의 한마디 "아이에게 엄마는 손님" [금쪽상담소][별별TV]

이예지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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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쪽상담소' 화면 캡처
/사진='금쪽상담소' 화면 캡처


전 국가대표 양궁 선수 기보배가 오은영의 조언에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양궁선수 기보배와 남편 성민수 부부가 출연했다. 기보배, 성민수 부부는 스튜디오를 찾아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7세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기보배의 딸은 엄마와 떨어지는 걸 너무 힘들어한다고. 조금이라도 엄마가 안 보이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부부의 걱정을 샀다. 기보배는 "둘 중 하나인 것 같다. 나와 애착이 너무 좋아서이거나, 사랑이 부족해서인 것 같다"고 오은영에게 진지하게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이에게는 엄마가 손님이다. 아이는 엄마가 너무 그립고 너무 헤어지기 싫고 너무 보고 싶어하는 거다. 같이 있고 싶어하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보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금쪽상담소' 화면 캡처
/사진='금쪽상담소' 화면 캡처
기보배는 "아이가 하도 울고불고 하니까 아이가 잘 때 몰래 간 적도 있다. 엄마가 보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생각이 안 나다가도 가끔 생각이 날 때가 있는데 그때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이윤지는 "나도 몰래 간 적이 있다"라며 딸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은 "아이가 울어도 충분히 설명을 하고 가야 한다. 아이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더 불안해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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