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KCON'서 신보 스포일러 필름 깜짝 공개..'SUMMER CAME EARLY' 문구 등장 '궁금증 ↑'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4.04.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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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BASEONE KCON HONG KONG 2024 현장 사진/사진제공=웨이크원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첫 홍콩 공연을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ZEROBASEONE(김규빈, 김지웅, 김태래, 리키, 박건욱, 석매튜, 성한빈, 장하오, 한유진)은 지난달 31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멤버 성한빈과 장하오의 진행 속에 펼쳐진 'KCON HONG KONG 2024(케이콘 홍콩 2024)'에 참석해 현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ZEROBASEONE은 오프닝 퍼포먼스로 데뷔곡 'In Bloom'(인 블룸)을 선곡, 'KCON HONG KONG 2024'의 문을 열었다.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아홉 멤버의 청량 에너제틱 바이브로 표현했다. 이어 ZEROBASEONE은 'CRUSH (가시)'로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그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결연한 다짐을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군무로 그려냈다.

본 무대 외에도 ZEROBASEONE은 팬들과 한층 밀접하게 소통하는 'KCONect On' 코너를 진행했다. 아홉 멤버는 'ZEROBASEONE과 연결되는 시간'을 주제로, 제로즈를 사랑하는 마음을 몸으로 표현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돌출 무대에서는 'MELTING POINT'(멜팅 포인트) 무대를 꾸민 가운데,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로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녹는점'에 비유한 노랫말로 간질간질한 설렘을 전했다.

ZEROBASEONE은 또한 '리미티드 스테이지(RE-Meeted STAGE)'의 주인공으로서 Wanna One(워너원)의 '에너제틱 (Energetic)'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도입부 피아노를 치는 듯한 안무를 시작으로 리드미컬한 곡에 맞춰 멤버들은 완벽한 합이 돋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장 열기의 정점을 찍었다. ZEROBASEONE의 첫 홍콩 공연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국어 떼창이 터져 나온 것은 물론 무대 내내 팬들의 열띤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ZEROBASEONE은 공연 후 신보의 스포일러 필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른 하늘과 바다, 모래사장 등 여름을 연상케 하는 배경과 함께 'SUMMER CAME EARLY'라는 문구가 나타나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 공개 직후 '스포일러 필름' 등의 키워드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ZEROBASEONE은 오는 5월 컴백을 목표로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콘셉트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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