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비자 발급 승소 4개월 지나도 무소식..22년 버텼다"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4.04.03 08:11 / 조회 :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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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비자 소송에서 승소한 뒤 근황을 전했다.


유승준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한 지 27년, 그중 정식으로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계산해보면 5년도 채 안 되고, 5년 중 그 절반의 시간은 미국에 있었으니까, 굳이 따지자면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 남짓했다"라며 그간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어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이별은 22년이 지났고, 다시 만날 기일은 지금도 잘 보이지 않는다"라며 "대법원 승소 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정말 잘 살았다. 열심히 살았다. 후회도 없고 원망도 없다. 그저 이런 기일이 있을 때 마다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기억할 때 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라며 "고마워 애들아~ 그 마음 잊지 않을게. 자주 표현하지 않아도"라고 전했다.

유승준은 "그렇게 22년을 버텼다. 할 만큼 했다. 괜찮다. 그래...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한국 국적을 상실했으며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그는 2015년 주 LA 총영사를 상대로 사증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1, 2심에서 패소했다. 또한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하고 2020년 3월 대법원 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그러나 외교부는 "대법원의 판결 취지가 비자 발급 거부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는 근거를 들고 유승준의 비자 발급 신청을 재차 거부했다.

유승준은 다시 주 LA 총영사를 상대로 2020년 10월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1심 재판부는 2022년 4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유승준은 두 번째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2023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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