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밥, 감스트와 파혼→재결합→이별..솔직 심경 "일생 중 가장 욕 많이 먹어"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4.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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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밥, 감스트/사진=감스트
파혼 후 재결합했던 BJ 감스트(본명 김인직·34)와 뚜밥(본명 오조은·27)이 완전한 이별을 맞았다.

감스트는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뚜밥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좀 눈치채셨을 거라 생각하는데 (뚜밥과) 헤어지게 됐다. 완전히 서로 끝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 해봤는데 결국 후회 없이 완벽하게 헤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더 좋은 방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감스트는 "팬분들께 죄송한 게 공지도 잘 못 쓰고 방송에 집중도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팬분들을 우선순위로 하겠다"며 "이 방송은 유튜브에 올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뚜밥과 관련된) 언급은 무조건 강퇴나 블랙(차단)이니까 알고 계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이날 뚜밥도 감스트와 이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이제서야 후련해져서 글을 쓴다"며 "근 한 달 동안 일생 중 가장 욕도 많이 먹어보고, 위로도 받아본 날들이었던 것 같다. 무슨 말을 해도 욕먹지, 말은 못 하겠는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욕하지. 죽을 것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친구도, 위로해 주시는 분들도, 언니 오빠 동생들 모두 좋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 그중에서도 나 자신과 가족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이 괜히 후회되더라. 그래서 대구 가서 엄마아빠랑 인생네컷 찍자고 졸랐다"며 현재 근황도 밝혔다.

또한 뚜밥은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보려 한다"며 "내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 사람들에게 퍼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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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밥, 감스트/사진=감스트
앞서 감스트와 뚜밥은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오는 6월 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지만 예식을 약 3개월을 앞두고 파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감스트는 "뚜밥과 연애하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 왔고, 살아온 환경이 달라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뚜밥도 "35년을 산 사람과 27년 산 사람이 만나서 같이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했는데 서로 노력했으나 간극이 좁아지지 못했고 이별하게 됐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달 31일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감스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한테 더 신경 쓰고 함부로 결정하지 않고 잘 만나보려고 한다"며 "잘못한 걸 알았으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잘 해주겠다. 이런 이야기들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공개 연애, 결혼 약속, 파혼을 거쳐 재결합했던 이들은 결국 완전한 이별을 맞으며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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