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싱글 일상 공개 "통장에 돈 없어..혼자는 불편함 無"[나혼자산다] [★밤TV]

이예지 기자 / 입력 : 2024.04.13 05: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배우 안재현의 싱글 일상이 그려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안재현이 출연, 애완묘 안주와의 일상은 물론 치아관리에 마음을 다하는 모습까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안재현의 일상은 차분했지만 과감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안재현은 가볍게 물로 입 안을 헹군 후 치실로 이 사이 구석구석을 닦았다. 이어 구강 세정기로 칫솔이 닫지 않은 입 속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닸았다.

image
[★밤TV]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안재현은 치약을 듬뿍 짜 치실과 구강세정제로 끝나지 않은 치아를 닦았다. 가글로 마무리하는 모습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안재현은 "이게 기본이다. 원래는 가글 후 치실, 구강세정제, 칫솔, 또 가글 순으로 한다"고 남다른 치아 관리 기준을 밝혔다.

안재현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산낙지 맛있게 먹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때 치아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치아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했었다"라며 7분 5단계 양치법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치아를 관리하는 모습은 점심 식사 후에도 이어졌다. 수많은 사람 속에서 오롯이 고기맛에 집중하는 '프로 혼밥러'의 모습이 그려진 것. 식당에 홀로 앉아 냉동 삼겹살과 소맥(소주+맥주)을 편안하게 즐기는 그의 모습은 패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심지어 고기 한 점을 다 먹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image
/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image
/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고기 한 점을 오랫동안 음미하면서 씹는 안재현은 "빨리 먹으면 맛을 못 느낀다. 오래 씹으면서 그 맛을 음미하려고 한다"며 자신만의 먹방 신념을 밝히기도. '소식좌' 안재현은 '나 홀로 소맥'을 즐기며 혼자만의 시간을 알차게 채웠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소비 습관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노후 관리 자금의 필요성을 깨달은 안재현의 모습은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으켰다. 그는 알뜰한 소비 습관을 갖기 위해 경차를 타고 신용카드를 정리하는 등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밝혔다.

안재현은 "오랫동안 활동을 안 했다 보니 통장에 돈이 없더라. 아는 형님에게 소비 습관에 대해서 코칭을 받았다. 불필요한 지출을 없애고 노후를 대비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