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이제훈=꾀돌이 유비, '수사 삼국지' 결성..장비·제갈량까지 '쾌감'[★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04.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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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사반장 1958' 방송 캡처


'수사반장' 이제훈이 '수사 삼국지' 멤버를 꾸렸다.

김상순(이동휘 분)이 박영한(이제훈 분)을 쓰러뜨린 이유가 공개됐다.


앞서 영한은 상순과 함께 밀수범 이정범(유경훈 분)과 미군들의 밀수 거래 현장에 들이닥쳤고, 총으로 대치하던 중 상순에게 머리를 가격당한 후 쓰러졌다. 이후 상순은 "미군이 선배님 머리를 정조준하더라. 선배님 머리에 구멍 나기 전에 뒤통수를 빡 (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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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사반장 195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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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사반장 1958' 방송 캡처


이어 상순은 "보통 그런 상황일 때 그러던데.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자 영한은 당황하며 "까더라도 좀 신호를 보내든가 그러지"라고 했다. 이에 상순이 "황천에선 배은망덕이 전통인가 보네"라고 했고, 영한은 "정말 고맙습니다. 생명의 은인"이라며 멋쩍어했다.


영한과 상순은 다른 경찰들에게 범인 검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밀수범에 매수된 경찰들은 나몰라라 했다. 영한은 밀수 창고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미군 물자 기부 행사'를 여는 묘안을 냈고, 이를 따지는 종남서 서장 최달식(오용 분)에게 "다들 고마운 줄 아세요. 미군 특수 수사대에 신고하려고 했는데 여러분들 처자식이 아른거려서 신고하지 못했어요. 보통 이런 경우에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다고 하지 않았나? 생명의 은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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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사반장 195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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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사반장 1958' 방송 캡처


영한은 곧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려는 자들에게 쫓겼고, 이혜주(서은수 분)의 책방에 몸을 숨겼다. 영한은 자신을 숨겨주고 상처를 치료해 준 혜주의 다정함에 이성적으로 반했다. 영한은 혜주에게 감사의 뜻으로 영화 관람을 선사하며 썸을 타기 시작했다.

영한과 상순은 본격적으로 팀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건장한 체격과 괴력을 자랑하는 종남시장 쌀집 일꾼 조경환(최우성 분)을 경찰로 포섭했다. 유반장(최덕문 분)은 영한과 상순, 경환을 보고 "삼국지야. 유비, 관우, 장비"라며 흐뭇해했다. 같은 시기, 훗날 종남서 '제갈량'이 될 명문 한주대 출신 서호정(윤현수 분)도 특채로 종남서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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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사반장 1958' 방송 캡처


호정은 미국인의 다이너마이트 밀수 혐의를 조사하다가 미국인이 불을 붙여 터질 위기에 처한 폭탄을 창문 밖으로 던져 최서장의 차를 폭파시켰고, 첫 수사부터 멘탈 붕괴에 빠졌다.

레스토랑에서 미군인끼리 총격 다툼이 일어나자 영한은 구두닦이로 전락한 호정까지 데리고 상순, 경환과 현장으로 향했다. 호정의 영어실력, 경환의 괴력 등 네 사람은 기지를 발휘해 미군인을 검거하는 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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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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