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동상이몽' 스페셜 MC 활약..공감형 토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4.04.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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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곽범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인기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곽범은 공감형 토커로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매력을 방출했다.


오는 8월 출산을 앞둔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더해 스페셜 MC로 출연하게 된 곽범은 백발백중 웃음을 터뜨리는 재치 입담으로 대세 코미디언임을 입증했다.

이은형도 곽범이 재치 입담을 터뜨릴 때마다 "정말 웃겨서 여자 개그우먼 사이에서도 인기 1등이다. 사랑해 곽범"을 수시로 외쳤을 정도로 방송 내내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일상을 보면서 시시각각 터뜨린 곽범표 재치 어록은 이날 웃음 치트키로 활용됐다. 강재준이 임신한 아내 대신 식욕이 터지자 "멜론 값만 한 달에 220만 원" ,"꽃도 식용꽃처럼 보인다", "정확히 6분 공복 상태였다" 등 탁월한 순발력과 재치 입담으로 받아치며 장면들을 살렸다.


코믹한 입담뿐만 아니라 두 딸 아빠인 인생 선배로서 먼저 겪은 경험들을 토대로 다양한 노하우와 격한 공감으로 찐 리액션을 대방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기도 했다.

간호사 출신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도 이날 '동상이몽'에서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곽범은 "고교 시절부터 친구였다가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만난 사이"라며 "간호사로 맞벌이를 하다가 사춘기에 접어든 딸을 케어하고 싶다고 해 과감하게 일을 쉬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근데 일을 관두라고 하자마자 내가 일이 줄어들었다"라며 웃픈 일화를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화면에 잡힐 때마다 격한 공감과 빛나는 리액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에너제틱하게 만들며 차세대 MC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한편 '동상이몽' 스페셜 MC로 활약한 곽범은 각종 방송을 비롯해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 빵송국 만담 스페셜 공연 등 다양한 개그 무대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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