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이광수X조정석X안유진, 틈새 웃음 채워줄 활약 기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4.04.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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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틈만 나면,'./사진제공=SBS
'틈만 나면,' 2MC 유재석, 유연석을 주축으로 이광수, 조정석, 안유진으로 이어지는 '틈친구'가 왁자지껄한 틈새 시간을 만드는 모습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23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 두 사람은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에서 만난 적 있지만 2MC로 나서는 것은 '틈만 나면,'이 최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유쾌한 신규 예능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틈만 나면,'의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유재석, 유연석 그리고 틈친구가 신청자에게 왁자지껄 웃음이 넘치는 틈새 시간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어진 미션을 성공해야 신청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상황. 유재석은 미션 성공을 위해 휴지를 불며 바닥으로 온몸을 내던지고, 안면근육을 총동원해 열심히 종이를 불지만 연이은 실수 연발로 빈 틈을 보인다. 급기야 유재석은 카메라 울렁증까지 호소해 32년 차 베테랑 예능인의 새내기 예능인같은 반전 면모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틈만 나면,'으로 첫 예능 MC에 도전하는 유연석은 해맑은 표정과 허를 찌르는 순진무구한 질문으로 또 하나의 빈 틈을 선보인다. 특히 신청자들을 향해 "강아지들도 같이 명상을 해요?", "철쭉 먹어도 돼요?" 등의 엉뚱한 질문을 계산 없이 던지는 유연석에서 종전의 예능 MC들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신박한 매력이 폭발한다. 더해 유연석은 "그런 '잣'같은 게 진짜 종류별로 많으니까"라며 발음 논란을 야기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하는 모습. 이에 초보 MC 유연석의 예능 신고식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빈틈 많은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할 다양한 '틈친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안유진은 특유의 '맑눈광' 표정으로 거리를 뛰며 활보하고 있다. 이광수는 틈새 시간의 주인들을 진두지휘하며 이광수를 연호하게 해 무슨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조정석은 돌연 의자 위로 올라가 박수를 치며 방문 판매 영업 사원에 빙의 하기도 해, '틈친구'들의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 나아가 '틈만 나면,'의 진짜 주인공인 신청자들의 날 것 같은 매력도 곳곳에서 웃음을 더한다.


이에 2MC 유재석, 유연석을 주축으로 다양한 '틈친구'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 도파민, 토크까지 빈틈없이 선사할 '틈만 나면,'의 본방송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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