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후반 45분 소화-다이어와 무난 호흡... 뮌헨, '케인 멀티골' 프랑크푸르트 2-1 제압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04.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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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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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가운데).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팀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이어간 뮌헨은 승점 69(22승3무6패)로 2위를 유지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45(11승12무8패)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 끝까지 뛰었다. 직전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 선발로 나왔던 김민재는 이날 교체로 투입되며 3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갔다.

데 리흐트가 전반전 헤더 경합 중 머리에 충격을 입어 대신 들어간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센터백 라인에서 비교적 안정된 호흡을 맞췄다.

뮌헨은 경기 9분 만에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콘라드 라이머가 드리블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볼을 가로채 페널티박스 안까지 드리블 돌파했고 오른쪽 빈공간에 있던 케인에게 정확해 패스했다. 케인이 오른발로 밀어넣어 마무리했다.


푸랑크푸르트가 전반 중반 위고 에키티케가 만회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3분 위키티케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1로 마친 뮌헨은 후반에 적극적인 공격으로 추가골을 노렸고 후반 16분 케인이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토마스 뮐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강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마무리했다. 케인은 리그 35호골로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1골 차 리드를 잘 지켰고 경기는 2-1로 끝났다. 이제 뮌헨은 오는 5월 1일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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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오른쪽 두 번째)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 대 프랑크푸르트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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