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신드롬..4월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갤럽]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4.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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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눈물의여왕
'눈물의 여왕'이 두 달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선정됐다.

29일 한국갤럽은 2024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선호도 13.1%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눈물의 여왕'은 재벌 3세로 거칠 것 없이 도도하게 살아온 백화점 사장 '홍해인'(김지원 분)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고, 용두리 배나무집 막내아들이자 그의 남편인 변호사 '백현우'(김수현 분)는 대가족 처가살이가 고달파 이혼하려다 아내의 투병에 함께하기로 하면서 이들 부부에게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다. 지난달 방송 시작 2주 만에 1위에 올랐고, 4월 28일 종영까지 매회 큰 관심을 모았다.

2013년 1월 이후 드라마 선호도 기준으로 보면 '재벌집 막내아들'(JTBC 금토일, 2022년 12월 16.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수목, 2022년 8월 16.4%), '더 글로리'(넷플릭스, 2023년 3월 14.8%)를 뒤잇는 기록으로 화제성과 파급력을 짐작게 한다.

지난 10여 년간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내 딸 서영이'(KBS 2TV, 2013년 2월 12.2%), '별에서 온 그대'(SBS, 2014년 2월 11.5%), '기황후'(MBC, 2014년 4월 11.8%), '왔다! 장보리'(MBC, 2014년 9월 12.1%), '태양의 후예'(KBS 2TV, 2016년 3월 12.3%), '도깨비'(tvN, 2017년 1월 12.6%), 'SKY 캐슬'(JTBC, 2019년 1월 13.0%), '재벌집 막내아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이상 해당 드라마 최고치)까지 모두 열 한 편이다. 예능 최고 기록은 '무한도전'(MBC)의 2015년 1월 16.0%로, 당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특집이 화제였다.


SBS 예능 '런닝맨', MBC 싱글 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상 2.0%)이 공동 2위, 이제훈, 이동휘 주연 MBC 금토극 '수사반장 1958'(1.6%)이 방송 1주 만에 5위, '나는 자연인이다'와 '불타는 장미단'(이상 MBN, 1.5%)이 공동 6위, 임수향, 지현우 주연 KBS 2TV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1.4%)이 8위, '미운 우리 새끼'(SBS), '한일가왕전'(MBN), 변우석, 김혜윤 주연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 함은정, 백성현 주연 KBS 1TV 일일극 '수지맞은 우리'가 공동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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