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상이몽' 화면 캡처 |
29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출연해 임신 28주 차 근황을 공개했다. 또 김윤지의 시부모님인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아들 내외의 임신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저희에게 아가가 생겼습니다. 28주 차다. 착착이는 저희에게 찾아온 너무 소중한 생명이다. 착착이는 여자아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전혀 눈치챌 수 없었던 임신 소식이라 놀라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폭발적인 축하를 받았다.
/사진='동상이몽' 화면 캡처 |
놀랍게도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지난해 유산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7개월 동안 임신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한 아픔의 기억 때문이었던 것. 최우성은 "왜 손녀 소식을 알리지 말라고 했느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작년에 조금 슬픈 일, 아픈 일이 있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사진='동상이몽' 화면 캡처 |
/사진='동상이몽' 화면 캡처 |
이상해는 "내가 여길 오고 싶어도 오지 못했다. 내가 와서 울고 있으면 너희가 얼마나 속상하겠나. 일부러 안 왔었다"라고 말하면서도 친구를 향해 "친구야. 네 딸은 걱정하지 마라. 우리가 최선을 다해 지켜줄게"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