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진짜 큰일 났다! SON 파트너 '줄부상'→공격 핵심마저 쓰러졌다... UCL 진출권 어쩌나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5.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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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티모 베르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토트넘 홋스퍼에 연이어 악재가 터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는 30일(한국시간) "티모 베르너(27)는 지난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라며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도 그의 부상 정도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32)을 도울 선수들이 줄줄이 쓰러지고 있다. 특히 베르너는 지난겨울 토트넘에 합류해 활발한 측면 움직임으로 팀 핵심 공격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스널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잔여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답답할 듯하다. 베르너의 부상 상황을 묻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확실치는 않다.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낀 것 같다. 토트넘은 베르너의 상태를 더 확인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널과 전반전 도중 베르너 대신 브레넌 존슨(22)을 교체 투입했다.

하필 토트넘은 다음 경기에서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다.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던 첼시와 맞붙는다. '더 스탠다드'는 "베르너는 첼시와 경기 전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확인을 받을 것이다. 토트넘은 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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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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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밖에도 토트넘은 이미 주축 레프트백과 미드필더를 잃었다. 데스티니 우도기(22)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술 소식을 알렸다. 이미 시즌 아웃이다. 심지어 '더 스탠다드'에 따르면 중앙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22)도 첼시전에 복귀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킵은 이번 주말 경기(첼시전)에 결장한다"라고 직접 확인했다.

현재 토트넘의 순위는 5위다. 33경기 18승 6무 9패 승점 60으로 4위 아스톤 빌라(35경기 67점)와 7점 차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4위까지 주어진다. 이대로면 최고 유럽 대항전 진출 불발 위기다.

심지어 토트넘의 잔여 일정도 꽤 까다롭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첼시를 만난 뒤 6일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 맞붙는다. 37라운드에서는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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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 시도하는 베르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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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전 득점 후 손흥민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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