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드디어 안타 생산 재개했다! CIN전 4타수 1안타 1득점 활약... SD 5연패 탈출 [SD 리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4.05.01 13:21
  • 글자크기조절
image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침묵에서 벗어나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4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전날(4월 30일) 신시내티전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16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안타를 뽑아내며 다시 타격 감을 조율했다. 타율은 0.216을 유지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12가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프(좌익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나 마차도(지명타자)-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김하성(유격수)-타일러 웨이드(3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유였다.

김하성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신시내티 선발 닉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그러나 김하성은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받아쳤으나 2루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6회에 빛났다.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터트린 것. 이어 1사 후 주릭슨 프로파의 좌전 2루타 때 3루까지 간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 땅볼 때 야수 선택을 틈타 홈을 밟았다. 앞서 5회 4점을 올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득점과 함께 6-2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김하성은 팀이 6-4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김하성은 풀카운트 끝에 7구째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3볼의 유리한 볼 카운트를 점하고도 아쉽게 바깥쪽 빠른 공에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9회초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를 올린 끝에 2점 차 리드를 잘 지켜냈다. 이날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5연패에서 탈출, 16승 18패를 기록했다. 반면 신시내티는 16승 14패를 마크했다.

image
김하성. /AFPBBNews=뉴스1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