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2 덱스♥' 신슬기, 다이아수저 인정.."父 강남서 큰 성형외과 원장"[라스][★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05.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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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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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신슬기가 '솔로지옥2' 출연 비화부터 '다이아수저'임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경욱, 신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세체전'을 꾸몄다.


신슬기는 앞서 '솔로지옥2'에서 덱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활약했고,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의 반장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신슬기는 "데뷔한지 48일 됐다"라며 "저희 아버지가 같이 골프 친다고. 성형외과 의사신데 아실 거라고"라며 김국진에게 친분을 보였다.

이에 김국진이 "공 잘 치시는데"라며 신슬기 아버지를 안다고 하자 신슬기는 "제가 '아빠 김국신 선배님 좀 치세요?'라고 물어봤는데 (아빠가) '나보단 좀 잘 치는데'라면서 뒷말을 안 하시더라. 남 칭찬을 잘 안 하시는데 (김국진은) 잘 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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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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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신슬기는 '솔로지옥2' 속 덱스에게 '손가락 플러팅'을 당하며 전 세계인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던 화제의 장면에 대해 "저는 아직도 너무 쑥스러워서 한번도 영상으로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컷을 다시 딴 건 아니냐"고 묻자 신슬기는 "많이들 대본이냐 물어봤는데 리얼리티 특성상 대본이 아예 없고 실제 상황이었다. 제가 당황했던 장면이 있는데 아무데도 카메라가 안 보여서 되게 떨렸다.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이다"라고 설명했다.

덱스와의 최근 근황에 대해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시사회를 했는데 어떻게 알고 연락을 줬다. '솔로지옥2' 멤버들이랑 다 같이 응원 가겠다고 하면서 정작 자기는 바빠서 못 온다고 하더라. (시사회) 당일날 보니까 (덱스가) 한가운데서 팝콘을 먹고 있더라. 정말 너무 고마웠고 끝까지 의리를 지켜줬다. 끝난지 2년이 됐는데도 고마웠다"고 전했다.

신슬기는 '솔로지옥2'에 출연한 이유로 "모든 연애프로에서 섭외를 받았다.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러브캐쳐' 다 받았는데 학교에 다니느라 9일 동안 딱 찍을 수 있는 건 '솔로지옥2'밖에 없더라"고 밝혔다.

'솔로지옥3'를 봤냐는 질문에 "신슬기 만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며 "'솔로지옥2' 때 제가 입은 옷 등 완판된 게 많았다. 주류 광고도 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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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신슬기는 '솔로지옥2'에 못 나올 뻔했다며 "제가 사실 아빠한테 슬쩍 '아빠 내가 만약 소개팅 프로그램 나가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더니 (아빠가) '결혼은 끝이지'라고 하더라. 몰래 ('솔로지옥2'에) 나갔더니 전광판에 걸린 거다. 처음엔 화를 낼 줄 알았는데 첫 장면에 제가 예쁘게 나와서 아빠가 '아빠미소'를 지으시더라"고 했다.

이전에 연예계 활동은 해본 적이 없는지 묻자 신슬기는 "전혀 안 하다가 간간히 모델 활동이나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프로그램에 나온 건 처음이었다.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1만에서 100만으로 늘었다. '피라미드 게임' 이후 136만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신슬기는 "공교롭게 저희 아버지도 화제가 됐다. 저희 아버지가 의료 봉사를 많이 다니셨다. 미얀마에 머리에 혹이 난 아이도 살렸다. 사실 저는 잘 몰랐는데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됐는데 신기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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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구라가 "아버지가 성형외과를 강남에서 크게 하냐. 실제로 재력이 좀 있지 않냐"라고 묻자 신슬기는 "네. 사람들이 '다이아수저'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슬기는 "실제로 살면서는 이걸 잘 못 느꼈는데, 언제 한번 아빠한테 전화를 했더니 아빠가 '나 펭귄이랑 달리기 하고 있어'라며 남극에 마라톤을 하러 직접 갔더라. (아빠가) 도전 의식이 있는 편이다. 에베레스트 5800미터까지 오르기도 했다. 내가 걱정하니 (아빠가) '남극에 가면 크루즈가 있고 에베레스트에는 헬기가 뜬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다나카'에서 '집사'로 부캐릭터를 바꾼 김경욱이 "집이 넓으시죠?"라고 물었고, 신슬기가 "저희 집 집사님으로"라며 웃자 김경욱은 "들어가서 모시는 것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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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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