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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
가수 지코가 10CM(본명 권정열)를 보자마자 사과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는 봄 기운 가득한 사랑 노래들로 돌아온 김윤아, NCT 도영, 공명, 10CM,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0CM는 '아티스트'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라데이션'을 오프닝곡으로 선곡한 10CM는 파워풀한 보컬을 뽐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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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
이후 10CM와 함께 무대에 오른 지코는 "십센치미터"라고 말해 10CM를 당황케 만들었다. 10CM의 정식 발음은 '십센치미터'가 맞지만, 권정열은 '십센치'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코는 "글자로 적혀있어서 그렇다. 다시 해보겠다. 여러분들 한 번만 봐주세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10CM를 향한 지코의 사과는 계속됐다. 10CM는 올해 데뷔 15년차를 맞이한 소감을 묻는 지코의 질문에 "아직 멀었다. 방송 나왔는데 MC가 '십센치미터'라고 부르는 거 보니까 난 아직 열심히 해야 한다"라며 지코의 실수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에 지코는 "변명 필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10CM에게 재차 고개를 숙였다.
KBS 2TV '아티스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