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시황 '조용' 호가만 상승

채준 기자 / 입력 : 2024.05.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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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으나, 금주 아파트 주간 시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모양새다.

경기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지역은 대체로 약보합(-0.01%~0.00%) 수준을 기록하며 제한된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5월 중 선도지구의 구체적인 규모와 기준이 발표되면 가격과 거래량이 일시적 움직임을 나타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정비사업 기대감보다는 고금리 기조, 경기 침체, 공사비 인상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위축된 수요 심리가 매수 시점 저울질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7주째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올해 1월 말(1/26, 0.00%)부터 15주 연속 정체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개별지역은 마포(0.02%) 동작(0.02%) 영등포(0.01%) 순으로 오른 반면, 강남은 개포동 삼성동, 성동은 행당동 대단지가 빠지며 각각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01%) 중동(-0.01%)이 하향 조정된 가운데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고양(-0.01%) 광명(-0.01%) 등은 떨어졌고 △오산(0.05%) △인천(0.01%)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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