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47+4승' 네일-'타율 0.340+7홈런' 김혜성, 3·4월 쉘힐릭스 플레이어 선정

안호근 기자 / 입력 : 2024.05.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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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쉘 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된 KIA 타이거즈 네일. /사진=KBO 제공
2024시즌 초반 투타 최고의 선수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25)이 선정됐다.

KBO는 7일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첫 수상자로 KIA의 네일, 키움의 김혜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을 기반으로 선정하는데 3~4월 투수 부문에서는 KIA 네일이 WAR 1.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네일은 평균자책점(ERA) 1위(1.47), 다승 1위(4승), 이닝 당 출루 허용(WHIP) 2위(0.98)에 볼넷은 단 3개만 내주는 등 4월 중순부터 랭킹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1위 자리를 줄곧 지켜왔다.

타자 부문에서는 키움 김혜성이 돋보였다. 이 기간 타율 0.340, 7홈런, 34타점 등으로 맹타를 휘두른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을 몰아치며 WAR을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WAR 1.67로 2위 김도영(KIA·1.66)과 0.01 포인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3~4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5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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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타자 쉘 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된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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