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윤진→'유산' 김소영, 아픔에도 자녀 덕분에 행복.."나의 아기새"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5.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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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왼쪽부터), 김소영, 별/사진=스타뉴스, 별
스타들이 자녀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그들로 인해 행복해했다.

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통역사 이윤진은 딸의 진심에 감동을 받았다. 이윤진은 12일 어머니날을 맞아 딸 소을 양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받았다.


소을 양이 보낸 메시지에는 "내가 학생이라 뭔가를 할 수는 없고. 엄마는 나를 너무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다"며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 잘하겠다. 내가 엄마 속을 썩였다면 정말 미안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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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딸이 보낸 메시지/사진=이윤진
소을 양은 부모님의 이혼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다"며 "나는 우리가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다"고 밝혔다.

이어 "저번처럼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 내가 오은영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볼게"라며 "요즘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낸다기보단 친구나 혼자 잘 보내는 집착이나 간섭 너무 안 해 줘서 고마워. 시간 많이 안 보내고 조금 반항해도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는 거 잊지 마"라고 전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이윤진은 이범수에게 이혼 귀책 사유가 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범수 측은 이와 관련해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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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과 그의 딸/사진=김소영
얼마 전 둘째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김소영은 딸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되찾았다.

김소영은 "딸은 친구 같다는 말 이제 알겠다"며 딸과 함께한 시간에 행복해했다.

그는 "같이 놀면 얼마나 재밌는지. 조금 공주병에 걸린 친구라 계속 몸을 배배 꼬긴 하는데 이해해 줘야겠죠. 오늘 재밌게 놀자"고 전했다.

딸과 시간을 보내게 된 김소영은 딸과 흰 티와 청바지를 맞춰 입은 채 귀여운 모녀 '케미'를 발산했다.

앞서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지난 2019년 딸을 출산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둘째 소식을 전한 바 있으나 유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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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소유진의 딸/사진=소유진
이 밖에도 여러 스타들이 훌쩍 자란 자녀들에 흐뭇해했다.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의 아내 배우 소유진은 지난 11일 막내 딸이 발레 콩쿨 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유진은 "새벽부터 세은이 콩쿨대회 준비~ 오늘도 화이팅", "처음으로 발레 분장도 받고", "언제 이렇게 커서... 혼자 큰 무대에 나설 준비를... 나의 아기새"라며 무대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지난 2013년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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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아들에게 받은 편지/사진=별
최근 가수 하하의 아내 별은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준비한 선물에 감격했다.

그는 아들 드림이에게 편지와 카네이션을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항상 키워주는 것에 감사해요. 요리를 해주는 것도 감사해요. 너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 감사하다는 생각을 못 느꼈어요"라는 귀여운 내용이 담겼다. 이에 별은 "고마왕"이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별은 하하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드림, 소울과 딸 송을 두고 있다. 그중 막내딸 송은 희귀병인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렸다 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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