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중증 환아 돌봄 가정' 지원

채준 기자 / 입력 : 2024.05.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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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가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이 함께 하는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의료비'와 '돌봄 가족 휴식'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14일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 가정 환아 의료 지원금(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오랜 기간 치료와 간병으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금은 중증 소아청소년과 그 가족의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장기간 돌봄으로 심신이 지친 가족들의 분리 휴식을 돕는 동시에 '휴식의 중요성'을 전 사회적으로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프로젝트 이름에는 이 같은 취지와 함께 일상 속 휴식을 권장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서울대병원 통계에 따르면 중증 환아 돌봄 부모의 하루 평균 간병 시간은 14시간으로 개인 평균 휴식 시간은 1시간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상태 악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루 종일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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