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이혼에 7살 딸, 男어른 '과한 스킨십'.."경찰서까지 가" [★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05.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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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쳐
'고딩엄빠4' 이다은의 이혼 후 7살 딸에게 안타까운 행동 변화가 나타났다.

1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41회에서는 만 16세에 엄마가 된 이다은이 딸 지유에게 친부의 존재를 처음으로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은은 이혼 후 딸 지유에게 행동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딸이 예쁨 받으려고 노력하고 사랑받는 거에 집착하는 게 심해졌다. 엄마 옆에 안 있으려 하고 처음 본 사람 옆에만 붙어 있는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지유가 촬영을 위해 방문한 남성 제작진들에게 거침없이 안기며 과한 애착을 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이다은은 "최근에 놀려고 밖에 나간 지유가 모르는 오빠들을 따라서 경찰서까지 갔다"라며 "처음 보는 사람도 따라가서 안전상으로 많이 위험하다"라고 토로했다. 지유가 다니는 어린이집 선생님들 역시 지유의 변화된 행동을 지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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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쳐
다음 날, 지유는 심리상담가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았다. 지유는 심리 상담 중 가족을 분리된 그림으로 표현하며 심리적 불안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상담가 선생님과 비밀 얘기를 나누는 시간에는 이불 속으로 들어가 아무도 듣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한 후 "엄마랑 아빠랑 싸웠어. 원래 나랑 같이 살고 있었는데 이제 '경원이 아빠' 됐다"라며 아빠를 잃었다는 상실감과 상처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상담 선생님은 곧 사춘기에 접어들 딸을 위해 아이에게 진짜 친아빠의 존재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다은은 지유와 함께 나선 피크닉에서 친아빠의 얼굴을 지유에게 처음 보여줬다. 그러면서 "지유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아빠가 따로 있다. 경원이 아빠 말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엄마가 아주 예전에 만났던 사람인데 지유가 생겨서 같이 살았다. 그런데 서로 안 맞아서 같이 안 살게 됐다. 엄마가 지유 아빠는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지유는 7살 어린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큰 사실에 혼동스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다은은 "엄마는 지유랑은 안 헤어지고 계속 같이 살 것. 절대 안 헤어질 것"이라며 강한 확신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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