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양세형→경제학도 이찬원, '소금쟁이'로 강력 한방 예고 [종합]

영등포구=허지형 기자 / 입력 : 2024.05.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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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사진=이동훈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건물주 양세형부터 대상 노리는 이찬원까지, 경제 프로그램 MC로 나서 강력한 한방을 예고했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 양세형, 양세찬, 이찬원, 조현아,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이 자리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다.

'경제학도' 이찬원, '백억대 건물주' 양세형, '예능 치트키' 양세찬, '알고 보니 재테크 발라더' 조현아와 '돈쭐남'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까지 최강의 소비 드림팀이 뭉쳤다. 다양한 연령별, 상황별 소비로그를 살펴보고 잘못된 소비 습관을 진단, 현명한 소비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해줄 예정이다.

KBS에 동반 출연한 것은 처음이라는 양세형과 양세찬은 서로 다른 소비 성향으로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양세형은 "원래부터 돈 관련 책이나 영상을 좋아했었다. 감사하게도 돈 관련된 프로그램이 생겨서 너무 신나는 마음으로 달려와서 하고 있다"라며 "양세찬과 같이 하게 돼서 더 좋다. 가족이라 편하기도 하고, 돈을 대하는 성향이 달라서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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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양세찬 /사진=이동훈
양세형은 무엇보다 분석적인 소비 패턴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돈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 국내외 주식은 물론 저축 등 돈을 어느 정도 벌었을 때, 돈이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아봤다.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아예 쓰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쓸 때는 쓰고 안 쓸 때는 안 쓰는. 내가 얼마를 쓰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수익보다 지출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아야 하는 거 같아서 항상 체크했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양세찬은 "형이랑 고정 프로그램을 한 게 처음이라 역사적인 날이라고 생각해 하게 됐다"라며 "제 소비 패턴이 뭐가 문제가 있는지 궁금했다. 저는 멀쩡하다고 생각하는 데 뭐가 문제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거듭 문제를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에 대해 "100% 문제가 있는 거 같다. 그래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선생님이랑 많이 싸우고 혼났다. 특히 저는 보험료에 대해 얼마가 나가는지 비율 이런 것들을 잘 몰랐는데, 선생님을 만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학 전공자인 이찬원은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제학 전공을 했었기 때문에 제안받지 않았나 싶다. 수많은 프로그램을 했지만, 가장 애착과 애정이 간다. 실제로 대본을 공부를 10시간을 했다. 전 국민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 되기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아침이 제일 떨리는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시청률 발표 때문에"라며 "그만큼 개인적으로 애정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회차가 거듭될수록 많은 분이 프로그램의 진가를 알아주시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제작진분들이 대단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KBS 대상 후부로 거론되고 있다는 질문에 "처음 들었다. KBS 연예대상 수상 여부는 전적으로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달렸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그는 "대상 수상 여부를 떠나서 신규 프로그램이 파일럿, 시즌제 프로그램이 많아서 이 짧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서 제작진분들이 길게는 1년까지 준비하고 기획한다. 이분들이 노고가 헛되지 않게 열심히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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