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만 15년..용서 부탁" 강인, 복귀 시동? 팬과 소통 시작 [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5.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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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 사진=디어유 버블 SNS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다.

27일 디어유 버블 측은 "2024년 5월 28일 강인의 버블이 시작됩니다"라고 알리며 강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디어유 버블 서비스는 팬과 아티스트가 1대 1 형태로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 수많은 글로벌 팬들과 양방향으로 교류하는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강인이 복귀에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강인은 2009년 시민과의 폭행 시비로 자숙의 시간을 갖던 중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강인은 현역으로 군입대, 복무를 마친 뒤 슈퍼주니어로 복귀했지만, 두 번째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폭행시비, 불법 촬영물 제작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 등으로 팀에서 탈퇴했다.

강인은 폭행,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명백히 잘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오보가 있었고, 난 해명할 게 없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슈퍼주니어 팀 이름이 계속 거론되니까 안되겠다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강인은 슈퍼주니어 탈퇴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고, 종종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라는 말조차도 어렵다. 나조차도 나를 용서하지 못하는 거라서 당시에 사랑받았다는 것도 알고 있고, 철이 없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2016년도부터 활동을 안 했으니까 7년 정도 쉬었다. 경제적인 수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는 강인은 "기다려준 팬들이라는 말을 내가 하기에는 조금 부끄러운 면도 있지만, 궁금해하시는 팬분들이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안부, 근황 정도를 알려드리고 싶다. 유튜브나 또 다른 일이 있다면 그걸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또한 강인은 26일 열린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의 결혼식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결혼식 현장에서 강인을 두고 한 이특의 말에 설왕설래가 이어지기도. 이특은 "여러분들은 지금 활동보다 자숙을 더욱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만나고 계신다. 용서를 좀 부탁드린다"며 "자숙을 15년 했다. 활동기간 5년에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다. 강인이 먹고 살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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