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열린 썸머레이스. /사진=KBO 제공 |
KBO는 13일 "평소 동경하던 올스타 선수들과 직접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에 참가할 어린이 팬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인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는 각 구단 별 올스타 선수 2명, 사전 공모 신청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 남·여 보호자,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6개 구간(바람을 이겨라, 점핑 디딤돌, 터널 탈출, 오뚝이 허들, 고지 탈환, 퍼펙트피처)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릴레이 경기 형식으로, 지난 세 차례의 대회와 동일하게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열린 세 번의 대회에서 2019년 이정후, 샌즈(키움), 2022년 서진용, 박성한(SSG) 그리고 2023년 김민석, 김원중(롯데)이 팬들과 팀을 이루어 우승한 가운데, 2024년 대회 우승은 과연 어떤 팀이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열린 썸머레이스. /사진=KBO 제공 |
지난 2023년에는 일주일의 공모 기간 동안 약 160명의 팬들이 소중한 사연을 담아 응모하는 등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20일 참여 방식 및 사전 준비물 등의 안내와 함께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 구단 팬들에게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티켓과 기념 굿즈가 제공되며, 우승 시 별도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