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황보라 "의료 파업 탓 담당의 無..미칠 듯한 고통 견뎌"(웤톸)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6.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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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 사진=유튜브 채널 웤톸
배우 황보라가 의료파업의 영향을 받은 제왕절개 후기를 전하며 엄마가 된 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 아들 이름 김ㅇㅇ&제왕절개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보라는 행후 24일 된 아들을 공개하며 "발가락도 예쁘다. 우리 아들 너무 잘생겼다"며 "제일 싫은 게 팔불출 엄마였는데 내가 그러고 있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출산 후 회복이 빠르다며 "원래 5박 6일 입원하는데 저는 하루 일찍 퇴원했다. 너무 회복 속도가 빨랐다. 내가 거기서 나이가 제일 많았는데 선생님이 평소에 관리 너무 잘했다고 깜짝 놀라더라. 조리원에서 하루에 두 번 마사지에 도수치료를 받는다. 2주 만에 총 7kg 빠져서 나왔고, 집에 와서 1kg 빼고 지금 1kg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산후조리도 중요한데 산전조리도 중요하다. 내가 산전 관리를 열심히 했다. 얼마나 했냐면 매일 매일 운동은 기본이고 사우나 가서 목욕을 하고 항상 부기 관리했다. 1주일에 한 번씩 전신 마사지, 부기 관리를 했고 절대 10kg을 넘지 말자고 해서 최종 몸무게가 9kg 쪘었다. 49kg에서 58kg까지 쪘었는데 아기가 나오니까 3kg만 빠지더라. 산전부터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걸 꼭 얘기해 드리고 싶었다. 많이 찌면 큰일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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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보라 인스타그램
또한 황보라는 아이가 태어나던 순간을 회상하며 "너무 무섭고 떨렸다. 남편과 분만실 들어가는 입구에서 헤어졌는데 눈물이 너무 많이 나더라. '겁내지 마. 다 잘될 거야 기도할게 보라야. 별일 없어'라고 했는데 남편이 같이 울고 있더라"라며 "제왕절개를 하고 응애 응애 하고 소리가 나는데 아기가 내 옆에 왔다. 울음 소리를 듣고 통곡했다. 해냈다는 느낌도 있고, 무섭기도 하고,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다. 아이를 나한테 주니까 무섭다고 신랑한테 주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눈을 뜨니 병실이었고, 생각보다 너무 아프더라. 진통제 맞으면 안 아프다는데 다음날 미친 듯이 아프더라. 아플 때마다 누르는 페인버스터라는 약물이 있는데 난 그걸 안 줬다. 남편이 찾아보니까 의료 파업 때문에 담당 의사가 없다는 거다. 내가 그걸 다 견디고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2~3일 있다 보니까 좀 나은데 너무 아팠고, 상처가 의외로 크다. 수술 부위로 살이 2단계로 나뉜다. 상처가 생각보다 커서 그게 싫은 사람은 제왕절개 하면 안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보라는 "요즘 눈물이 너무 많아졌다. 끄떡하면 운다. 임신 때와는 또 다른 호르몬이 생긴 거 같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느낌이냐면 '이 애를 낳아서 우리 엄마 아빠가 나를 이렇게 귀하게 키웠겠구나'하는 고마움,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아이를 낳고 비로소 엄마가 돼서 어른이 된다는 말을 조금 이해할 거 같다. 나만 생각해서 오로지 인생이 나밖에 없었는데 엄마의 마음, 이모의 마음, 삼촌의 마음도 알 것 같다. 연기자로서도 엄마가 되면 연기의 폭이 열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난임을 극복하며 시험관 시술에 성공,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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