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유쾌하네! 코뼈 골절에도 "마스크 추천 받아요"→팬들은 '닌자 거북이' 적극 추천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4.06.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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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 레알 마드리드가 추천한 '닌자 거북이' 가면. /사진=트위터 캡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아찔한 코뼈 부상을 당하고도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음바페가 뛰고 있는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프랑스는 2위, 오스트리아는 25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만큼 프랑스가 전체슈팅 14대5로 압도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골은 많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35분 상대 센터백 막시밀리안 워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헤더 자책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것도 프랑스 에이스 음바페가 만들어준 것이다. 음바페는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는데, 워버가 이를 머리로 걷어내려다가 자신의 골문으로 집어넣었다. 프랑스는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승리를 따냈다.

그런데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음바페가 큰 부상을 당했다. 후반 39분 프리킥 찬스에서 음바페는 헤더 슈팅을 시도하다가 상대 선수와 강하게 부딪혔다. 음바페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피가 철철 흐를 정도였다. 음바페는 응급처치를 받았고, 결국 부상 후유증으로 백업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LA FC)와 교체아웃됐다.

경기 후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음바페의 코뼈가 부러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실제로 음바페는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그나마 다행히 수술을 피했다. 당장 오는 22일에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 네덜란드 경기부터 뛸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남은 대회 동안 보호마스크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당시 안와골절 부상 탓에 보호마스크를 쓰고 대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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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어려운 순간에도 음바페는 유쾌했다. 코뼈 골절 진단을 받고도 자신의 SNS에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가"라며 축구팬들에게 디자인을 문의했다. 그러자 많은 팬들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마스크를 추천했다. 음바페는 얼굴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닌자 거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음바페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마저 과거 음바페가 '닌자 거북이' 가면을 쓴 모습을 올려 재미있게 맞받아쳤다.

당분간 음바페를 쓸 수 없다고 해도, 프랑스는 큰 문제가 없을 만큼 초호화 멤버를 갖췄다. 교체로 들어간 지루는 물론, 랑달 콜로 무아니. 브래들리 바르콜라(이상 파리 생제르맹),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음바페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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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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