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황정민·김도현, '가족X멜로' 출연

최혜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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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김도현/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황정민, 김도현/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민, 김도현이 새 드라마 '가족X멜로'에 합류했다.

31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민과 김도현이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 연출 김다예)에 출연한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남녀 연애 못지않게 진심이고 애절하며, 심지어 가끔은 '심쿵'까지 하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찐한 유사연애 관계일지도 모를 '가족'을 색다르게 그린 드라마다.

먼저 황정민은 용동동의 안방마님이자 황언니라 불리는 인물로 6살 된 손주를 돌보며 손 목이 늘 아파 보호대를 하고 다니지만 유일한 탈추구인 네일아트를 즐기는 오지라퍼 황진희 역을 연기한다.

김도현은 평범한 공무원이었으나 민원인의 진상에 못 버티고 일을 그만둔 후 본인이 살고 있는 가족 빌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하며 미스터리 추리물의 웹 소설을 쓰는 작가 이정혁 역으로 분한다.


한편 '가족X멜로'는 오는 8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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