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8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YEONJUN's Mixtape Intro Film'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솔로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영상은 연준의 세밀한 표현력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몰입감을 높이며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하다.
소란한 도시 소음을 배경으로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연준의 모습이 마냥 밝지만은 않은 현실 청춘의 이면을 보여준다. 영상은 눈물 고인 얼굴과 복잡한 표정, 'starring yeonjun'이라는 문구로 본격 시작된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인트로 필름은 주인공이 지하 아지트에서 보낸 어두운 나날을 뒤로 하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이야기를 담았다.
믹스테이프 제목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연준은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춤을 완벽 소화하며 '댄스 챌린지의 신'으로 불린다. 퍼포먼스는 물론 수준급 보컬, 랩, 비주얼 등 포지션의 경계 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다는 점이 그의 큰 강점이다. 연준이 자신만의 색을 담은 믹스테이프를 통해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지 글로벌 K-팝 팬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