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나 |
지난 16일 미나는 "오늘은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엄마한테 다녀왔다"며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어머니를 모신 납골당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미나는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노래 연습하는데 동생 눈물 터져서 우리 셋 다 터져버림"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올라온 영상에는 납골당을 다녀온 후 집으로 돌아가는 미나, 미나의 동생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특히 미나와 그의 동생은 임영웅의 '아버지'를 부르는 류필립에게 "가사가 너무한다. 노래는 왜 또 잘 불러"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래를 부르던 류필립도 결국 눈물을 보였다.
미나는 "가족들과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셔라. 어느 때보다 쓸쓸한 첫 명절 연휴"라며 어머니를 떠난 보낸 후 맞은 명절에 쓸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미나는 지난 3월 모친상을 당했다. 그의 어머니는 향년 74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당시 미나는 "엄마는 병명이 없어서 입원도 안 되고 입원해도 삼시세끼 먹여 주고 링거밖에 처방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실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황망함이 크다. 너무 에너지가 넘치시고 건강하셔서 엄마의 건강을 세세하게 못 보살핀 게 너무 안타깝고 한이 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결혼한 17살 차 연상연하 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