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사진=뉴스1 |
2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서동주는 정규 편성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지 않는다. 그는 지난 7월 파일럿 방송에 출연했으나, 정규 편성 후에는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 혼자다' 출연 이후 내년 결혼 계획을 밝인 만큼, '돌싱 라이프'를 공개하는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서동주는 '이제 혼자다' 파일럿 출연 당시 엄마 서정희와 외할머니, 3대가 함께하는 인생 2막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또한 서동주는 '이제 혼자다'에서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이유를 공개하며 자신의 이혼 1년 뒤 부모도 이혼해 "기댈 곳이 없어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이제 혼자다'에서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을 처음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서동주는 남자친구와 내년 재혼 계획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서동주는 "내년 중순쯤 (결혼)하게 될 것 같다"며 4살 연하인 남자친구를 귀여운 애칭으로 불러 각별한 마음을 표했다.
서동주는 '이제 혼자다' 파일럿 당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출연자인 만큼 정규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파일럿 당시에도 서동주는 고정 출연자였던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 배우 조윤희, 전노민과 달리 단발성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9일 4부작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스타들이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 30일 파일럿은 막은 내렸지만, 시청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일찌감치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정규 편성된 '이제 혼자다'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과 모델 출신 방송인 김새롬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최동석, 조윤희과 전노민 등 파일럿에 출연했던 이들도 정규 프로그램에 동행한다. 개그우먼 박미선도 스튜디오 MC로 함께한다. 통번역가 겸 방송인 이윤진은 게스트 격으로 추후 촬영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