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댁' 선예, 심형탁♥사야에 공감.."낯선 곳 출산 두려워..단점도 품는 게 부부생활"[신랑수업][★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10.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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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캐나다에서 출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타국에서 출산을 앞둔 사야의 상황에 공감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선예가 깜짝 출연했다.


선예는 "3학년 5반 선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결혼 13년 차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딸 부잣집이지 않냐는 말에 선예는 "딸 셋이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선예의 딸들은 선예를 닮은 모습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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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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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심진화가 "그냥 네 자매 같다. 막내가 끼가 대단할 것 같다"고 하자 선예는 "막내 때문에 웃는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재미있는 게, 엄마가 없으면 큰 애가 둘째 애 보고, 둘째 애가 막내 (돌)본다"고 했고, 선예는 "맞다. 그리고 막내가 언니들 다 잡아버린다"고 밝혔다. 이승철이 "한 명 더 (낳을) 생각 없냐"고 묻자 선예는 "저희 문 닫았다. 꽝 닫았다"라며 웃었다.


이날 심형탁은 산부인과 정기 검진 차 아내 사야와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이를 모니터링하던 선예는 "저 때의 감정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떨리고 설레고"라며 첫 임신 시절을 회상했다.

선예는 한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아이를 출산했던 경험을 밝히며 일본인이지만 한국에서 출산을 앞둔 사야에게 공감했다. 선예는 심형탁에게 "언어도 안 통하고 낯선 곳에서 출산을 해야 하니까 저도 두려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럴 때 남편의 역할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매일매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말을 해주면 좋다. '내가 옆에 있으니까 걱정 말라'는 말을 자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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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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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임신 후 살이 빠져 걱정했던 사야는 병원에 방문해 체중을 체크했고, 19주 만에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와 기뻐했다. 심형탁은 "사야가 먹고 싶다고 하면 다 해주고 있다"며 임신한 사야를 위해 요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그동안 매일 상상하며 그린 2세 '새복이'의 그림을 보여줬다. 심형탁은 "하루하루 새복이가 크는 걸 그렸다"고 했고, 사야는 "잘 그렸네 그래도. 진짜 인간 이렇게 크게 된다"고 말했다.

19주 차 새복이의 몸무게는 3주 만에 150g에서 300g이 됐다. 이를 모니터링하던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이제부터 팍팍 클 거다. 막달엔 정말 많이 큰다"고 설명했다.

산부인과 의사는 "정상이다. 잘 컸다"라며 새복이의 이날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새복이의 심장이 뛰는 소리에 모두가 신기해한 가운데 선예는 "저게 정말 신비로운 경험인 것 같다. 몸속에 심장이 두 개가 있다는 게"라고 자신의 임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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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의사가 새복이의 옆모습을 공개하자 스튜디오에선 "이미 완성형이다", "태어나면 진짜 예쁘겠다"고 감탄했고, 심형탁은 "사야를 닮은 것 같다"고 했다. 의사 역시 "아주 잘생겼다. 코도 오똑하고 턱선도 예쁘고 이마도 예쁘다"고 칭찬하자 심형탁과 사야는 만족하며 웃었다. 사야는 자신의 태반에 뽀뽀하는 새복이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의사는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10달 동안 자라는 동안 태반에 뽀뽀하며 빠는 연습을 한다고 설명하며 "오줌도 싼다. 그게 양수다"라고 설명했다. 심형탁이 "그럼 똥은 싸냐"고 물었고, 의사는 "똥은 아기가 나오기 직전이나 직후에 싼다"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엄마 배에서 똥은 안 싸서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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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이날 은가은과 즉흥 데이트를 공개한 박현호는 스튜디오에서 "주변 분들이 말하길, 오래 만나고 결혼하면 단점이 된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선예은 "확실히 결혼하고 장점이 단점으로 보이는 순간이 있다. 단점으로 마이너스 300이 다 보이는데도 넘어가는 게 부부생활인 것 같다. 그걸 염두에 두고 '다들 그런 거구나'라며 수용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이게 문제야'라고 하면 그때부터 이때부터 힘들어지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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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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