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中 아닌 한강 작가님 '노벨상' 수상, 난 예상했다" [인터뷰③]
종로구=김나라 기자 / 입력 : 2024.10.14 12:52박정민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정민은 작가로서 책을 내고, 과거 개인 책방 운영에 최근 1인 출판사 대표로 거듭난 만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10일(현지시각) 한강 작가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에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리더 알엠(RM)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고현정, 서현진 등 스타들이 축하를 전한 바 있다.
박정민은 "한강 작가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이다. 과거 책방을 운영했을 때도 책방에 한강 작가님 작품으로만 한 파트가 있을 만큼 너무 좋아하던 작가님이다. 실제로 제가 읽으면서 많이 울기도 울었다. '흰'을 너무 좋아하고 '소년이 온다'도 좋아한다"라고 '찐' 팬심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저는 사실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원래 생각했었다. 서점에 후보 작가님들의 작품이 리스트업 되어 있는데 다들 중국 작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왠지 그런 느낌이 들더라. 왜냐하면 한강 작가님의 글이 외국 사람들이 읽었을 때도 충분히 확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글이니까. 영국 맨부커상도 받았으니 언젠가 노벨문학상도 받겠다 싶었는데 그게 올해라는 건 놀라웠다. 정말 너무 좋았고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표했다.
한편 박정민은 11일 넷플릭스 영화 '전,란'으로 전 세계 안방극장을 찾았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차승원 분)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KPOP] 크리에이티브 그룹 13파운드, 'MMM' 뮤직비디오 선공개..데뷔 초읽기 7분전
- [방송] '미스터 션샤인'→'정년이'까지..김태리의 시대물은 옳다 9분전
- [방송] 고현정, 스타 제작자로 돌아온다..'나미브' 대본리딩 현장 공개 10분전
- [야구] '포스팅도 안했는데...' 김혜성 벌써 핫하다, "2루수 공백 시애틀, KIM 면밀히 평가" 14분전
- [방송] 신예 한정완, SM C&C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18분전
베스트클릭
- 1 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9월 'K팝 남자 아이돌 인기 No.1' 우승..19개월 연속 왕좌
- 2 방탄소년단 진, '월와멘탈'이었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행복하면 좋겠다"(살롱드립)[종합]
- 3 손흥민 대신 로메로 재계약만 신경 썼는데... 선수는 토트넘 잔류 관심 없다 "UCL 원해"
- 4 데이비드 "BTS RM·뷔, 스키즈 현진 좋아하는 아이돌" [정오의 희망곡]
- 5 잘 나가던 나폴리 맛피아, 왜 '재벌3세' 손잡았나 "인기 식기 전 '기부' 홍보하고파" [종합]
- 6 '흑백요리사' 이영숙, '빚투' 논란..法 "출연료 압류 결정" [스타이슈]
- 7 세븐, 빅뱅 또 공개 저격..YGvsJYP 춤대결→응원봉에 '발끈' [스타이슈]
- 8 [오피셜] 드디어 FA 1호 계약 터졌다! '39세 완벽 부활 베테랑' 우규민 2년 총액 7억원 KT 잔류
- 9 손흥민 1년 연장도 다행인가, 토트넘 FA 6명→그중 5명 방출... SON 10년 친구도 방출 위기
- 10 [공식발표] 최정 FA 계약 완료! '4년 110억 원', 사상 최초 '302억' 원클럽맨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