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장희진/사진=SBS |
탁재훈, 장희진/사진=SBS |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과 장희진은 최종 데이트에서 서로를 선택해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식당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은 단둘의 시간에 어색해했다. 특히 탁재훈은 장희진이 힐끔 쳐다보자 부끄러워했다.
탁재훈은 "너무 여러 명 있다가 둘이 있으니까 너무 어색하다. 뭐 아는 사람 있으면 불러도 된다"고 말했다.
장희진은 탁재훈에게 "왜 솔비 아니고 나를 뽑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주저하지 않고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장희진은 "오빠 처음 봤을 때 나는 완전 신인이었다. 오빠가 날 기억 못할 거라 생각하고 나를 이렇게 반겨줄 줄 몰랐다. 나를 기억하는 게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런 일은 없다, 널 기억 못 할 일은. 왜 아무것도 아닌 거에 감동을 받냐. 만약에 너 좋아한다고 하면 진짜 감동받겠다. 아, 그건 좀 오버인가. 창피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