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1000m 동메달 '박지원 4위'... 캐나다 단지누, 1500m 이어 2관왕 [목동 현장]

목동=박재호 기자 / 입력 : 2024.12.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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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가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2024~20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성우(고려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성우는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 결선에서 3위(1분24초843)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윌리엄 단지누(캐나다)가 1분24초548로 1위, 얀스 반트우트(네덜란드)가 1분24초741로 2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1분24초968 4위에 그쳤다.

장성우는 올 시즌 월드투어 두 번째 개인전 메달을 따냈다. 지난 11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다.

경기 초반 장성우는 후미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기회를 노렸다. 박지원(서울시청)이 좀처럼 선두로 나서지 못하는 사이 장성우가 3위로 치고 올라갔다. 마지막 바퀴에서 다시 추월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전날 1500m에서 단지누에 밀려 은메달을 땄던 박지원은 1000m에서 메달을 노렸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단지누는 1500m에 이어 1000m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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