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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다 소스케(왼쪽)-미사 부부. /사진=겐다 미사 SNS 캡처 |
겐다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제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야구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내에게 힘들고 슬픈 일을 겪게 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아내와 직접 대화를 나눴고 부부가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야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며 "야구 인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그의 아내인 겐다 미사(32) 역시 자신의 SNS에 "저희의 사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부부가 대화를 거듭해 앞으로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며 "저 역시 남편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남편을 지지해 주신 많은 분을 위해 부부가 함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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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다 소스케 부부. /사진=겐다 소스케 SNS 캡처 |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의 주전 유격수인 겐다는 2019 프리미어12와 2020 도쿄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의 우승에 기여했고, 2024 프리미어12에도 출전했다.
그의 아내는 일본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에서 에토 미사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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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다 소스케가 2023 WBC에 출전한 모습.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