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2연패 노리는' KIA, 코칭 스태프 전략 세미나 실시 "디펜딩 챔피언 아닌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5.01.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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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코치진이 16일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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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이 16일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KBO 리그 통합 우승 2연패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KIA는 "지난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대회의실에서 코칭 스태프 전략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최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1군/퓨처스 및 잔류군 코칭 스태프, 트레이닝 코치, 프런트 등 총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력 분석 파트에서는 최근 10년간 리그에서 2년 연속 통합 우승 팀이 없었던 요인을 분석하고 올 시즌 구단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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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심재학 단장이 16일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또한 ▲각 파트별 지난 시즌 리뷰 및 올 시즌 목표 설정 ▲활발한 소통을 위한 1군/퓨처스 코칭 스태프 미팅 월례화 ▲선수 별 체계적인 루틴 확립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단과 프런트가 한마음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24시즌 통합우승이라고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해는 바뀌었고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25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 역전승이 가장 많은 팀이었다는 것은 잊고 역전패가 5번째로 많았던 팀이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며, 스프링캠프 때부터 철저히 준비하기를 당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략 세미나를 주관한 최준영 대표이사는 "지난해 팀의 통합 우승에는 전략 세미나가 분명히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우승이라고 하는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 파트별로 구체적인 수치를 설정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올해에는 파트별로 더욱 준비를 잘 해준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하며, 디펜딩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 프런트도 변함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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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준영 대표이사가 16일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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