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눈물 흘리는 광기의 류준열..불혹 앞두고 폭발한 연기력 [스타이슈]
류준열, 영화 '계시록' 성민찬 役
김미화 기자 / 입력 :배우 류준열이 영화 '계시록'에서 "미쳤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연기를 펼쳤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류준열이 연기한 성민찬은 개척 사명을 받고 작은 교회를 이끌며 신실한 삶을 살던 중 갑작스럽게 일어난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게 되고 하루아침에 변화를 맞게 되는 인물이다.
그동안 영화 '돈', '독전',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 등을 통해서 극한의 상황 속 캐릭터를 연기한 류준열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광기있는 캐릭터를 그린바 있다. 류준열은 이번 '계시록'에서 성민찬 캐릭터를 통해 완전한 광기를 보여준다.
류준열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인물을 흔들리는 눈빛, 얼굴 근육, 목소리 톤은 물론 손동작을 통해서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인다. 극적으로 변해가는 상황 속에서 캐릭터의 감정선을 켜켜이 쌓아 올리고, 캐릭터의 변화에 맞춰 강렬함을 증폭시키며 광기를 폭발시켜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계시록'이 공개된 직후 류준열의 극 속 아내와의 차 안 씬, 기도 씬, 취조실 씬, 단내 씬, 삼자대면 씬 등 그의 광기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들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웃으며 눈물을 흘리는 류준열의 탁월하다 못해 미친 연기가 성민찬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단연 압권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류준열은 남다른 광기 연기로 '성민찬' 캐릭터와 완전히 동기화된 호연을 보여줬다.
'계시록'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류준열이라는 배우는 본인의 연기를 끊임없이 의심한다.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 하나에서도 많은 것을 고민하고 연기하는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올해로 39세가 된 류준열. 늘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류준열이지만 연상호 감독과 만나 광기어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류준열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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