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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dl이앤시 |
올해 DL이앤씨 1분기 매출은 1조 8,082억원 영업이익 810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는 29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1조 8,082억원, 영업이익 810억원, 신규수주 1조 5,265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3%p 상승해 실적 개선세를 확인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한발 앞선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회복을 보였다.
신규수주는 주택 사업 1조 463억원, 토목 사업 1,660억원, 플랜트 사업 1,032억원, 자회사인 DL건설이 2,110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주택, 토목, 플랜트의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 삼아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1분기에는 특히 주택 사업 부문의 수주가 돋보였다. 주요 수주는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3,117억원,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 2,885억원,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 2,173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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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dl이앤씨 |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고 평가받는 DL이앤씨는 이번 1분기에도 여러 재무지표를 통해 변함없는 재무안정성을 입증했다.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2.8%, 차입금 의존도는 11%에 불과하다. 2024년 기말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52억원이 늘어난 2조 1,263억원, 순현금은 262억원이 늘어난 1조 202억원을 보유해 대형 건설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DL이앤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업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