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막장' 전처 조카와 결혼→아이 2명 출산+아직도 잘살고 있다 "끔찍하다, 어머니 살아 계셨다면... 감당 못 했을 것"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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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왼쪽)와 헐크. /사진=헐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카밀라(왼쪽)와 헐크. /사진=헐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막장 행보에도 여전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브라질 축구스타 헐크(39·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재혼 5주년을 축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헐크는 전처 조카와 결혼 5주년을 기념하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겼다"며 "그는 현 아내인 카밀라의 이모인 이란 안젤로와 12년간 결혼 생활을 했다. 안젤로와 세 자녀를 둔 헐크는 지난 1월 카밀라와 재혼했다"고 보도했다.


현 아내의 이모가 전처다. 헐크의 재혼 사실은 축구계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안젤로의 자매 중 한 명인 레이사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밀라를 향해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들에게 배신당했다"며 "만약 어머니께서 살아 계셨다면, 이런 끔찍한 일을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머니 밑에서 자란 손녀가 잔인하게 가족을 배신하는 건 엄청난 충격일 것"이라고 했다.

헐크(왼쪽)와 카밀라. /사진=헐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헐크(왼쪽)와 카밀라. /사진=헐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헐크는 주변이 시선에 아랑곳없이 결혼 생활을 이어나갔다. 어느새 전처의 조카와 5주년을 맞은 헐크는 "5년간 당신(카밀라)과 있었다. 우리의 이야기는 신께 감사하는 수밖에 없다"며 "매일이 새로운 축복이자 추억이다. 사랑의 힘이 존중과 행복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지어 헐크는 이미 카밀라와 두 명의 자녀를 뒀다. 2021년에는 첫 아이 자야의 임신을 공식발표했고 지난해에는 둘째 아이샤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현재 고국 브라질에서 활약 중인 헐크는 상하이 하이강(중국)에서 뛰던 2020년 9월에 카밀라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2020년에는 이미 민사 결혼식을 올렸고, 이번 해 1월이 돼서야 정식 결혼식을 진행했다. 그의 대변인은 "헐크는 카밀라의 부모와 남매에게 전화해 진실을 알렸다. 그는 숨길 게 없었다. 거짓말을 피하길 원했다"고 했다.

카밀라. /사진=헐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카밀라. /사진=헐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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