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거미 좋아했었다..'조정석과 열애' 알고도 말 못 해" 환희 폭로 [라스][종합]

김나라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가수 브라이언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한터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15 /사진=이동훈 photoguy@
가수 브라이언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한터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15 /사진=이동훈 photoguy@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브라이언이 과거 동료 가수 거미에 이성적인 '호감'을 품었었다고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1회는 '슬기로운 동료 생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연복 셰프와 장신영, 플라이 투 더 스카이(브라이언·환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환희는 "과거 브라이언이 거미에 관심을 가졌었다. 근데 그때 거미는 지금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 열애 중이었던 때였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근데 제 마음엔 왠지 브라이언이 상처를 받을까 봐 그 얘길 못했다. 원래 상처를 잘 받는 친구이니까"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오해가 있었던 게, 그때 같이 공연을 했던 거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자까지 줬다. 그래서 '나한테 관심이 있나? 왜 선물을 주지?' 이런 오해가 살짝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환희는 "오해였다"라고 단호히 말해 폭소를 더했다. 그는 "나는 거미에게 티셔츠를 받았던 거 같다"라고 브라이언의 김칫국임을 거듭 강조했다.

브라이언은 "그래서 그 마음을 어떻게 접었냐면, 제가 자꾸 거미한테 관심을 표현하니까 결국 환희가 나중에 얘기를 해줬다. '사실 거미 만나는 사람 있다'라고. '왜 이제서야 말해' 화를 냈었다"라고 유쾌하게 회상했다.

그러면서 브라이언은 "저는 환희의 엑스(전 여자친구)들을 많이 봤다"라고 폭로로 받아쳤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