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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캡처 |
1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가평 집 3층에 골프장이 생긴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소영은 청담에 위치한 집에서 인사를 하며 "이사인듯 이사 아닌. 짐을 좀 옮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가평으로 향해 3층짜리 집을 공개하며 "세계 건축상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고소영, 장동건 부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용 주택이며, 공시가격은 지난해 기준 164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집이 크고 너무 비어있어서 내가 잘 안 쓰는 가구들 갖고 왔다. 오랫동안 넣어놨더니 다 더러워졌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제작진은 "김칫국물 묻었다"고 알렸고, 이에 고소영은 "이제 빨아야 한다. 왜 그러냐. 나 엄청 럭셔리한 이미지인데"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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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캡처 |
그의 대저택에는 중정부터 야외 수영장, 골프장 등도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들도 갖추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고소영은 "수영장 타일을 제일 좋은, 예쁜 타일을 했는데 다 벗겨졌다. 다 걷어내고 파랗게 칠하려고 한다. 여기 밤에 오면 진짜 좋다. 누워서 와인 한잔 마시면 리조트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소영은 가평 집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딸 윤설이 낳고 조리원에 있는데 여기 도둑이 들어온 적이 있다. 그나마 중요한 게 여기 (중문 안쪽) 안방에 있는데 도둑 발자국이 남지 않나. 동선이 보이는데 중문을 벽으로 생각해 우왕좌왕한 게 보이더라. 내려가서 아빠 골동품 카메라 하나 들고 가다가 또 케이스는 떨어트리고 갔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고소영은 장동건과 지난 2010년 5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10월 아들을 출산했고, 2014년엔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