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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절약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절약 부부 아내는 이호선 상담가와 만났다. 그는 "이혼하고 싶다. 놓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다. 대화가 안 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사건이 나를 속였다. 돈 관련된 것들, 모든 신뢰가 깨졌다. 나는 모든 걸 다 잃고 내 삶이 망가졌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남편을 향한) 감정이 너무 싫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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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ADHD 검사를 진행한 남편. 이광민 정신과 전문의는 "집중력 검사에서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걸로 나왔다. 어디까지나 현재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거다. 불안, 긴장, 초조 등으로도 떨어질 수 있다"며 "특징적인 건 청력 관련 검사에서만 월등히 좋게 나온다. 아내 지시 사항이 많다 보니까 불안 때문에 예민해진 거 같다. 아내가 일정 부분, 남편을 가스라이팅 하는 것도 있다. 본인 그렇게 능력 없는 사람이 아니다. 마음에 상태 때문에 이런 상태가 도드라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남편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